어떤 일이 일어나야 주님께서 재림하실까?

Posted in 늦은비

어떤 일이 일어나야 주님께서 재림하실까?
강병국

 
 예수께서 오시기 전에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선제 조건들에 대하여 우리 재림교인들보다 더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이 지구상에 또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는 정확한 성경 예언들을 알고 있습니다. 다니엘 2장을 비롯해서 계시록 13장의 예언 등 여러 가지의 말세 사건들에 대하여 정통한 우리들입니다. 또한 예언 중 가장 긴 예언인 2300주야에 대한 정확한 해석을 우리들은 오랫동안 자랑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예수께서 재림하시기 위한 한 가지 필수적인 예언 성취는 역시 마 24:14절의 예언입니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 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그런데 문제는 천국 복음이 현재의 속도대로 전파된다면 그 끝마침이 요원한 세월을 요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실감나게 느끼고 살고 있습니다. 아울러 어떠한 종류의 천국복음이 전파되어야 하느냐 하는 사실도 그 문제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만일 십자가의 용서와 사랑만을 이야기하는 현재 개신교회 복음주의 파들이 전하는 식의 천국복음이라면 어떤 의미에서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방송이나 책자나, 특수 전파를 통해서나 심지어는 소문을 통해서라도 성경과 창조의 하나님에 대한 소식은 전 세계를 뒤덮고 있습니다. 그래도 예수께서는 오시지 않고 있습니다. 골로새서 1장 23절에서 사도바울은 “이 복음이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라고까지 말씀한 적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께서 마태복음 24장 14절의 예언의 말씀을 하신 이후로 적어도 한번 벌써 천국복음이 온 세상에 완전히 전파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기다리던 예수님께서는 오시지 않으셨습니다.

 이 사실은 우리에게 한 가지 분명한 깨달음을 갖게 합니다. 복음전파는 설교하는 일 그 이상을 의미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복음전파는 남을 도와주는 구제사업 그 이상을 의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또한 전도 회를 개최하거나 성경교리를 가르쳐 침례 주는 것 그 이상을 의미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께서는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 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무슨 뜻인지 이제 감이 잡히십니까? 하나님께서는 천국복음이 가르치는 대로 변화되고, 그리스도의 형상처럼 화하여 정말 복음을 증명하여 보일 수 있는, 성령이 충만한 증인들이 결국에는 나타나서 천국복음을 증거 하는 일이 있을 것을 예언하여 주신 것입니다.

 바로 이 사실을 예언한 말씀이 요한계시록 10:7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 나팔을 불게 될 때에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리라.” 우리는 현재 일곱째 천사가 나팔 불고 있는 시기에 살고 있습니다. 골로새서 1:26-28절은 이 하나님의 비밀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그리스도 곧 영광의 소망이라고 설명하여 주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께서 그 마음속에 온전히 거하시도록 완전히 굴복한 그리스도인들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땅에 임하셨던 예수께서 성령으로 그들 속에 충만하게 거하시는 사람들, 그래서 그들 속에 거하시는 예수께서 그들로 하여금 모든 괴로움과 시험들과 죄들을 이기고 승리하게 하시는 사람들 말입니다.

 만약에 천국복음이, 복음주의 파들이 전하는 방식대로 칭의 중심의, 십자가의 사랑과 용서를 주로 강조하는 것이라면 왜 하나님께서, 개신교회들을 탄생시킨 종교개혁의 운동으로 복음사업을 마치실 것이지, 이 마지막 시대에 재림운동을 전개시키시고 성소 기별을 통하여 정결케 되어야 하는 지성소 사업과, 성화와 성품의 완전에 대한 기별을 깨닫고 전하도록 한 무리를 또다시 택하셨겠습니까?


 그러므로 어느 각도로 보나, 천국복음의 전파는, 성령을 크게 받아 외치는 또 한 번의 빗줄기가 없으면 불가능한 사실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그 늦은 비 성령은 옛날 선지자들이 믿고 가르친 천국복음 그대로를 믿고 변화된 사람들에게, 그 복음을 힘 있게 온 세상에, 짧은 시기동안, 아니 한세대 안에 전파하도록 하시기 위한 능력을 부여하기 위하여 내리어지는 것입니다. 복음의 증거는 위로부터 약속된 성령께서 임하실 때에만 가능한 것입니다. 과연 우리는 천국 복음을 온 세상에 전파하기 위하여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마귀는 교회 안에 숫자만 많이 늘리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또한 그의 영에 의하여 움직이는 많은 지도자들은 교회의 표준이 떨어지고 점점 더 부패하여 지는 사실은 아랑곳 하지도 않는 듯합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교회의 숫자는 증가하나 늦은 비를 받을 가능성은 점점 더 희박하여 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사기 6장과 7장에 나오는 기드온과 그 삼백 명에 대한 기록을 다시 한 번 자세하게 읽고 명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여호와의 신이 기드온에게 임하였을 때에 비로소 군사들이 따르기를 시작하였다고 성경은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모여온 32,000명도 수십만 대군과 싸우기에 너무 많다고 하여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두려워 떠는 자들은 돌려보내라고 명령하십니다. 남은 10,000명을 하나님께서는 그것도 많다고 하시면서 시냇가에서 물을 먹는 시험으로 300명만 고르게 하신 후 그 숫자만도 족하다고 하시었습니다.

 하나님의 전쟁에서의 승패는 숫자에 달려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300명이 든 무기는 세 가지, 질항아리와 그 속에 감추어 둔 횃불과 그리고 나팔이었습니다. 성경에서 질그릇은 항상 우리의 육신을 상징하였습니다. 그 안에 우리는 횃불처럼 성령의 충만함을 감추고 있어야 합니다. 기드온과 그의 300명 군사들이 항아리를 깨고 나팔을 불 때, 개미떼 같은 원수들이 패하여 달아난 것처럼, 드디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히 깨어지면, 그 속에서 성령으로 아로새겨진 예수의 형상이 대낮같이 환하게 세상을 비추이게 되고 나팔 같은 큰 소리외침으로 이 천국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고 하나님의 방법대로 증거 된 후에 목메어 기다리던 우리 주님께서 드디어 재림 하시게 될 것입니다.

 “성공이란 수효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많은 사람을 통하여서처럼 적은 숫자의 사람들을 통하여서도 구원하실 수 있으시다. 하나님께서는 많은 수효를 통하여서 보다는 오히려 당신을 따르는 자들의 품성으로 영광을 받으신다.” (부조와 선지자 하권,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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